유영, '합계 223.23점에 뜨거운 환호'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0.02.08 19: 21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유영(16, 과천중)이 김연아에 이어 11년 만에 4대륙 대회서 메달권에 진입했다.
유영은 8일 양천구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싱글 쇼트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4점과 예술 점수(PCS) 69.74점을 더해 149.69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획득한 유영은 합계 223.23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이 차지했다.

한편 유영의 이번 메달은 2009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에서 김연아가 우승한 이후 무려 11년 만에 있는 쾌거다.
은메달 한국 유영(가운데)이 연기를 마친 뒤 채점에 환호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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