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기·문채원·장희진·서현우, tvN '악의 꽃' 믿보 라인업 확정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27 16: 04

tvN 새 드라마 ‘악의 꽃’ 캐스팅이 ‘믿보’ 배우들로 채워졌다.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가 주인공이다. 
27일 OSEN 취재 결과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등이 ‘악의 꽃’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악의 꽃’은 잔혹한 과거를 숨기고 신분을 바꾼 남자와 그의 과거를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아내의 이야기를 그리는 부부 서스펜스 멜로물이다. 
먼저 이준기는 아내와 딸에게 헌신하는 가정적인 남자이지만 알고 보면 현재를 얻기 위해 아내를 완벽히 속여 온 감정이 없는 남자 주인공 백희성으로 분한다. 맡은 역마다 하드캐리했던 그의 서스펜스 멜로물이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채원은 사랑스러운 ‘남편 바라기’이지만 남편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기까지 격렬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여자 주인공 차지원을 맡았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이후 이준기를 다시 만나 부부로 거듭났다. 
맡는 캐릭터마다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던 장희진은 이준기가 연기하는 백희성의 누나로 변신한다. 이준기와는 2015년 7월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이후 5년 만에 재회, 남매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해치지 않아’, ‘남산의 부장들’, ‘나의아저씨’, ‘시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서현우도 ‘악의 꽃’에 캐스팅됐다. 장희진이 맡은 백희성을 좋아하는 인물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연출진도 탄탄하다. KBS에서 ‘여름향기’, ‘꽃보다 아름다워’, ‘오 필승 봉순영’, ‘황진이’ 등을 히트시키고 이후 ‘파라다이스 목장’,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공항 가는 길’, ‘시카고 타자기’, ‘마더’, '자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철규 감독이 나섰다. 
여기에 촘촘한 글솜씨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예 유정희 작가가 힘을 보탰다. 참신한 소재와 풍성한 볼거리로 tvN의 2020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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