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오지호,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예고..12일 개봉[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02 09: 03

 제3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모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악몽’ 측이 2일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달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악몽’(감독 송정우, 제공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와이드 릴리즈)은 영화감독 연우(오지호 분)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다시 살리려는 광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을 보면 연우가 딸을 잃은 뒤 광기에 서서히 젖어가는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끈다. 먼저 딸 예림과 길을 걷는 연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행복한 둘의 표정이 눈에 띈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스틸사진
이어지는 스틸은 예림을 잃은 후 실의에 빠져 영화 제작에 몰두하는 연우와 그런 그에게 영화를 완성할 것을 압박하는 대표, 딸을 향한 집착을 지켜보며 불안해하는 부인 지연까지, 그를 둘러싼 주변의 인물들을 담아내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어느 날 갑자기 운명처럼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인 수, 그녀를 만난 뒤 멈출 수 없는 광기에 빠져드는 연우, 그리고 그의 주변을 맴돌며 환상처럼 떠나가지 않는 예림은 영화 속 이들이 펼칠 미스터리 스릴러를 향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처럼 보도스틸을 통해 신비스럽고 묘한 분위기로 새로운 공포 스릴러를 예고하는 ‘악몽’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스틸사진
‘악몽’은 3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는 카탈루냐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로, ‘악몽’은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함과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입증,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조각 같은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은 배우 오지호가 딸을 잃은 고통 속에서 영화를 완성해야만 하는 감독 연우를 맡았다. 코미디부터 액션, 드라마, 사극,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오지호가 ‘악몽’을 통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에 도전, 또 하나의 인생작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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