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장혁 다운 클래스..완벽한 연기의 비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08 08: 27

한시도 쉬지 않는 배우 장혁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 연출 김상훈)의 비하인드 컷에서 작품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장혁은 세트 촬영 현장은 물론 야외에서도 언제나 대본을 보고 있거나 모니터를 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쉬지 않고 열일하는 모습이다. 그가 들고 있는 대본에는 빼곡히 글씨가 쓰여 있어 철저한 대본 분석에 대한 노력의 흔적까지 엿볼 수 있기도.
 
또한, 작은 소품 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열정도 묻어난다. 지난 7일 방송된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5년 전 엄수탁(신승환 분)이 나뭇가지에 옷이 걸려 찢어지는 장면을 촬영하는 중, 직접 나뭇잎과 표지판을 흙에 문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그런가 하면 쉬는 시간, 함께 촬영하는 동료들에 대한 배려도 빼놓을 수 없다. 엄수탁 역을 맡은 신승환과 모니터링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추운 날씨에 촬영을 이어가는 아역배우까지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특히 액션 촬영에 노하우가 많은 장혁은 가파른 산길에서 미끄러지는 장면을 찍는 신승환에게 다치지 않게 넘어 지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직접 보여주며 촬영을 리드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쉼없이 촬영을 이어가는 장혁이 출연하는 '본 대로 말하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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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idusHQ,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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