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로나19 無관중 스페셜, 신이→골든차일드 지범 아쉬운 '생존신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22 19: 48

코로나19 탓으로 무관중 속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배우 신이와 노민혁, 김병현, 골든차일드 지범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2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미스터리 음악쇼'에서 무관중 속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MC 김성주는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인 판정단 없이 진행한다고 알리면서  전직 가왕 4인을 포함해, 스페셜하게 선정한 판정단 21인을 소개했다. 99명 대신 21명이기 때문에 한 명당 5명 정도의 표의 무게가 있다고. 이어 스페셜 판정단들의 무자비한 점수 차로 깜짝 놀라는 모습은 물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판정 릴레이를 예고했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로는 '미러볼'과 '지구본'이었다. '지구본'과 '미러볼'이 먼저 무대 위로 올라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를 선곡했다. '미러볼'은 청량한 음색으로 먼저 노래를 시작, '지구본'은 익숙한 듯 독특한 음색으로 받아쳤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최정예 판정단 21명의 선택을 받은 주인공은 바로 '지구본'이었다. 21명의 판정투표 중에서 17대 4표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지구본은 2라운드에 진출,  반짝이는 매력의 '미러볼'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23년차 배우 신이였다. 신이의 등장에 모두 깜짝 놀랐다. 
다음은 '록키'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JAZZ바에서'를 선곡, 재즈풍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김조한은 '록키' 에 대해 "노래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라며 여유가 넘친다면서 자신감이 많다고 가수로 추측했다.
드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2라운드 진출자 결과를 공개, 록키가 노래 챔피언이 되어 17대 4라는 표차로 승리했다. 이제 모두가 궁금해했던 허스키의 정체를 공개, 원조 꽃미나 밴드 클릭비의 노민혁이었다.
다음은 '벚꽃엔딩'과 '봄소녀'가 윤상의 '한 걸음 더' 노래를 선곡했다. 원곡자인 윤상은 '벚꽃엔딩' 음정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봄소녀'가 완벽하게 커버했다며 자신의 표는 '봄소녀'에게 기울었다고 솔직 답변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봄소녀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점수차는 14대 7로 박빙의 승부였다. 궁금증이 더욱 커진 가운데 '벚꽃엔딩'의 정체는 바로 야구선수 출신의 해설위원 김병현이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한 정체였다. 
마지막으로 '반달 프린스'와 '보름달 왕자'가 무대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마이클 잭슨 노래를 선곡, 노래 중간마다 깜짝 마이클잭슨 춤까지 개인기로 펼쳐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두 사람의 목소리가 판정단들을 사로 잡았다. 
MC김성주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 결과에 대해 "대단히 놀랍다 , 21명의 판정단들 중 한 표차"라면서 운명을 가를 마지막 2라운드 진출자는 '반들 프린스'라고 전했다. 이에 거물급 아우라를 지닌 '보름달 왕자'의 정체를 공개, 바로 골든차일드의 멤버 김지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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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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