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혜경, 3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 전제 '열애 중'→고난 딛고 찾아온♥︎(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31 09: 43

'원조 음색여신' 박혜경이 봄날 핑크빛 열애 소식을 알렸다.
31일 OSEN 취재 결과 박혜경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진지한 교제 중이다.
박혜경의 남자친구는 박혜경보다 3세 연상인 비연예인.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호감을 키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기간은 약 1년 3개월째.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깊이 사귀고 있기에 좋은 소식도 기대해봄 직 하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솔직하게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박혜경은 주위의 신경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당당히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박혜경은 지난 28일 신곡 '레인보우(RAINBOW)'를 발표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반쪽'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다시 찾은 목소리와 사랑, 가수 박혜경'이란 제목으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돌아온 박혜경이 출연해 그 동안 숨겨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
박혜경은 1995년 ‘MBC 강변가요제’ 입상을 시작으로 24살의 나이에 그룹 ‘더더’의 보컬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선물했다. 
그러나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 주었던 박혜경의 인생에도 감당하기 힘든 괴로운 시간들이 있었다. 과거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과 사업관련 소송에 휘말려 4년이라는 시간을 쏟아야 했고 그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성대에 큰 혹이 생겨 수술까지 받아야만 했던 것.
오랫동안 재판을 진행하면서 평생 동안 모았던 재산은 모두 처분해야했고 더 이상 박혜경이 가수로서 설 수 있는 무대는 없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련에도 불구하고 그가 다시 한 번 가수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돌아왔다. 이제는 숱한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게 된 박혜경의 삶과 사랑 이야기가 이날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전파를 탄다.
한편 박혜경은 1997년 더더 1집 앨범 ‘내게 다시’로 데뷔한 이후 맑고 경쾌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고백’, ‘사랑과 우정 사이’, ‘레몬트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주문을 걸어’, ‘뭉게구름’, ‘빨간 운동화’, ‘reality' 등 수많은 광고 삽입곡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CF 송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박혜경은 플로리스트, 천연화장품 제조 등 가수 외 다양한 분야에 도전, 전문자격증까지 취득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KBS2 '불후의 명곡', SBS '불타는 청춘', JTBC '슈가맨'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출연해 대중에게 친근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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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베네핏소셜,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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