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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모습"..故 문지윤, 사후 CF 온에어 결정 이유 [종합]

[OSEN=박소영 기자]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故 문지윤의 유작 CF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31일, 관계자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2월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자동차 광고를 촬영했다. 생애 두 번째 광고 출연이자 15년 만에 찾아온 기회라 누구보다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문지윤과 ‘절친’인 배우 신지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날 보러 울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1년 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CF도 찍은 힙보이. 입금날 다시 만나기로"라는 글과 함께 식사 중인 사진을 올리기도. 

[OSEN=사진국]<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하지만 하늘은 갑작스럽게 문지윤을 데려갔다.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는데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다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36세.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문지윤과 팬들은 생이별하게 됐다. 이에 유가족과 소속사 측은 광고주 측에 “문지윤의 최근 가장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라며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팬들과 시청자, 애도와 조의를 표해주신 감사한 모든 분들에게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모두의 바람이 통해 광고가 오는 4월 7일부터 온에어 되게 됐다. 소속사 측은 “故문지윤은 광고 촬영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현장에서도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릭터 하나하나에 완벽에 가깝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던 배우였음을 기억해 달라”며 “고인의 마지막이 담긴 CF의 온에어를 결정해주시고 유족 측에 애도를 표해주신 광고 관계자 분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1984년생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후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황금정원’,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 나쁜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하며 작품에 출연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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