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너목보7' 자우림, 실력자 찾기 성공.. 찐팬과 감동의 무대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4.03 20: 57

자우림이 실력자를 찾는데 성공했다.
3일 방송된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는 실력자와 감동의 무대를 펼친 자우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우림이 실력자를 뽑기 위해 나섰고 6인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등장했다.  김윤아는 독특한 차림의 5번과 화려한 옷을 입은 2번을, 실력자로 예상했다.  첫 번째 싱어는 두 사람으로 실력자인 경우 포크송 실력자, 음치일 경우는 카페 사장과 직원 관계였다.

두 번째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인천 김종국, 음치일 경우 물료 치료사인 김종국과 흡사 비슷한 모습을 뽐내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윤아는 김종국처럼 얇은 목소리를 낼 것 같다고 말했고 이선규와 김진만 역시 물리치료사 저렇게 근육이 과할 필요가 없다며 음치라고 생각했다. 
세 번째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8년 차 임상 병리사, 음치일 경우 6년 차 유치원 선생님으로  겉모습을 보며 신지는 노래 너무 잘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윤아 역시 그럴 것 같다고 전했다.
네 번째 싱어는 액세서리를 파는 동대문 폴킴 음치일 경우 영화관 미소지기. 김윤아는 "목소리가 아름다울 것 같다. 실력자다"라고 확신했다. 이선규는 "저런 얼굴은 노래 못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번째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퓨전 국악인, 음치일 경우 청담동 아티스트로  김윤아는 "처음부터 실력자라면 국악 계통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쪽이다"라며 실력자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신지는 "지금 힐을 신었다. 액세서리도 너무 과하다. 청담동 아티스트에 가깝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고대 의대생,  음치일 경우 연대 로스쿨 합격자로  김윤아는 "보자마자 그냥 음치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우림은 합의하에 1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이선규는 "100% 확신이 있었다. 기타치는 분들은 왼쪽 어깨가 내려가는데 저분은 오르쪽을 자꾸 내리더라."고 1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음치 수사대는 "아닌데.. 실력자다"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1번 싱어들은 음치였다. 이들의 모습에 이선규는 "좋은 만남 계속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싱어들의 립싱크 무대가 펼쳐졌다.  김종국을 연상케하는 두 번째 싱어는 김종국의 '한남자'를 불렀고 김종국은 실력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세 번째 싱어는 김윤아의 노래를 불렀고  자우림은 "실력자 버전 뿐아니라 음치 버전도 너무 잘 소화해 헷갈린다"고 말했다. 
이어 네 번째 싱어는 폴킴의 노래를 부르며 뮤지컬 형식으로 꾸몄다. 이 모습을 본 이선규는 "사이코패스일지도 모르겠다.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다섯 번째 싱어는 봄날은 간다를 개성있게 불렀고 자우림은 음치 목소리가 더 비슷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여섯 번째 싱어가 등장해 노래를 불렀고 음치라 생각했던  김윤아는 " 이적과 비슷한 두개골을 가지고 있다. 실력자다"라고 말했다. 
김진만은 "음치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 의견을 듣고 고민하던 이선규는 "윤아에게 묻어가겠다. 24년간 묻어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 끝에 자우림은 2번과 5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2번은 음치었지만 5번은 실력자로 퓨전 국악인 서재현 씨였다.  실력자의 노래를 들은 음치 수사대와 자우림은 "정말 멋있는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이어 마지막 라운드 '가수의 증거' 코너가 진행됐다. 김윤아는 서재현 씨 무대를 보고 자신이 없어졌다고 말했고 바로 이들이 실력자임을 말하는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세 번째 싱어는 동료들이 실력자다며 응원했고  네 번째 싱어는 동대문에서 액세서리를 운영하는 모습이 보여줬다. 
여섯 번째 싱어는 고려대 의대생으로 고려대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황제성은 "6번 능력에 깜짝놀랐다. 저분 체형이 지금 여기까지 올 분이 아니다. 용케도 살아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세 사람이 서 있는 모습에 유세윤은 "자우림 같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영상을 본 자우림은 만장일치로 4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하지만 3번은 실력자였다. 이어 최후의 1인을 결정할 시간이 남았다. 김윤아는 "활동을 많이했는데 오늘 같이 떨리는 날은 처음이다. 음치 수사대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자우림은 세 번째 싱어를 최종 선택했고 선택을 받지 않은 여섯 번째 싱어는 매력적인 허스키의 목소리를 가진 실력자였다. 이에 음치라 생각했던 음치 수사대는 당황해했다. 이후 자우림은 최종 선택한 세 번째 싱어와 함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부르며 무대를 꾸몄고 세 번째 싱어는 실력자 김온정이었다. 
김온정 실력자는 "자우림 너무 팬이다. 대학교 축제 때 첫 무대를 섰는데 그때 '팬이야'를 불렀다. 여기도 제가 신청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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