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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조차 안돼"..'모던패밀리' 미나♥필립, 결국 임신포기 ..필립 누나, 가슴 아픈 유산[종합]

[OSEN=박판석 기자] '모던패밀리'에서 임신을 둘러싸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이어졌다. 미나와 필립 부부는 시험관 시술 포기와 함께 임신을 포기했으며, 필립 누나는 어렵게 임신했지만 유산으로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임신에 관한 진솔한 대화가 방송됐다.

미나는 친정 어머니에게 임신을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미나는 "이번에 시험관 시술을 해보지도 못했다"며 "난자가 없어서 수정 자체가 안되니까 포기가 됐다. 그러면서 같이 맥주를 마셨다"고 고백했다.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미나는 2년전 냉동보관한 난자가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미나의 불안정한 자궁 상태로 인해서 착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미나는 "자궁 상태가 좋지 않다"며 "자궁 내막이 얇다. 남편이 자리도 안잡았는데 입양을 해서 남의 아이를 키우는 것은 그렇다. 시어머니도 애를 안가져도 된다고 했다"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미나의 남편 필립은 이미 임신을 포기한 상황이었다. 미나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 미나는 "내가 해보고 안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 (남편은) 먼저 포기하고 나는 이번에 포기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미나의 어머니 역시 임신 포기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미나의 어머니는 "심장이 아래로 쿵 떨어졌다"며 "이제는 안되는구나. 가슴이 아프지만 표현은 안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다. 본인이 더 아플 것이다"라고 위로했다.

미나뿐만 아니라 필립의 누나 수지도 임신으로 인해 가슴 아픈 상황을 겪었다. 필립의 누나 수지는 133kg으로 방송에 나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안겼다.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수지는 방송 출연 이후 20kg을 감량하고 임신까지 성공했다. 수지는 해맑게 토끼가 두 마리 나오는 태몽을 꿨다고 진심으로 임신을 기뻐했다. 필립과 미나 부부 역시 누나의 임신을 마음을 다해 축하했다.

하지만 임신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수지는 유산을 했다. 수지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유산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수지는 "잃고 싶지 않았다"며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면 나는 보내줘야 한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 엄마의 촉이 있어서 왠지 아이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해줘야하는 느낌이 든다"고 오열했다.

필립은 "임신 소식만 들었을때는 상태가 좋은지 알았는데, 여전히 고혈압이나 다른 증상들이 남아있었다. 아기도 아기지만 누나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임신을 포기한 필립 미나 부부와 유산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필립의 누나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졌다.

한편, 최준용은 아들과의 갈등으로 고민을 했고, 해결책을 얻기 위해 재혼한 조혜련을 찾아갔다. 조혜련 역시 재혼 한 이후 6년간 딸과 아들이 방황을 했으며, 그 과정을 이겨내기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조혜련의 딸과 아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서 집을 떠났지만 서로 재혼을 응원하고 가족으로서 화목하게 지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조혜련의 아들 우주 역시도 엄마의 재혼이 싫었다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손을 내밀어줬기에 마음의 문을 열수 있었다고 털어놨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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