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포그바 등 '스페셜원' 무리뉴 '10년 베스트11'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12 07: 24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10년간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영국의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1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지난 10년간 지휘한 선수들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후스코어드의 평점을 기준으로 최소 한 시즌 이상을 소화한 이들이 대상이 됐다.
2009년 8월(2009-2010시즌)부터 무리뉴 감독 밑에서 활약했던 제자들이 기준이 됐다. 그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할 때다. FC포르투, 첼시(2004~2007), 인터 밀란에서의 첫 1년간은 제외됐다.

[사진] 후스코어드.

곤살로 이과인(레알)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2선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앙헬 디 마리아(이상 레알)가 자리했다. 중원은 사비 알론소(레알)와 폴 포그바(맨유)로 짜여졌다.
포백 수비진엔 마르셀루,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가 포함됐다. 골문은 페트르 체흐(첼시)의 차지였다.
레알 출신 선수들이 8명이나 선정되며 70% 이상을 점유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1-2012시즌 레알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한편, 무리뉴 휘하 첼시 윙어로 활약했던 에당 아자르는 평균 평점 7.67의 좋은 평가를 받고도 호날두에 밀려 제외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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