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원일, 김유진 PD '학폭 논란' 의식? 오늘(23일) 홈쇼핑 출연 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23 11: 47

예비 신부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이 이원일 셰프에게도 튀었다. 이원일 셰프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홈쇼핑 출연도 하지 않는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이원일 셰프는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인 홈쇼핑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 홈쇼핑은 이원일 셰프와 홍석천이 모델로 있는 제품으로, 그동안 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설명하며 맛을 보는 등 얼굴을 비춰왔다. 이날 오후에도 해당 제품이 방송 예정이지만 이원일 셰프는 출연하지 않으며, 홍석천만 출연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원일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현대홈쇼핑 측 관계자는 “오늘은 홍석천만 해당 방송에 출연한다. 이원일 셰프가 논란을 의식해 출연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출연 스케줄 자체가 그렇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일 셰프는 지난 21일 예비 신부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원일 셰프는 자신의 SNS에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유진 PD도 이원일 셰프의 SNS에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명보다 상처 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사과에도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을 제기한 피해자는 “아직도 연락이 없다”는 새로운 글을 올려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이원일 셰프가 지난 3월부터  해당 논란을 알고 있었다는 폭로글이 더해져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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