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나영석 예능 '삼시네세끼' 출연..23년만에 첫 합숙x15일 첫방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5.02 13: 46

그룹 젝스키스 완전체와 나영석 PD가 새 예능 '삼시네세끼'로 뭉친다. '달나라 공약 지키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tvN 측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삼시네세끼(가제)'가 론칭한다"며 "'마포 멋쟁이'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나영석 PD,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은 '삼시네세끼'는 '달나라 공약 지키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달나라 공약 대신 약속한 '미운 우리 지원이 새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젝스키스, 나영석 예능 '삼시네세끼' 출연..23년만에 첫 합숙x15일 첫방 [종합]

애초 은지원 혼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로젝트 주인공인 은지원은 혼자 떨어져서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평소 '은리불안(은지원+분리불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이에 은지원은 프로젝트 시작을 앞두고 제작진을 향해 "혼자서 하는 건 싫다.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이후 젝스키스 완전체(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와 나영석 PD가 만난 예능이 나오게 됐다. 
젝스키스, 나영석 예능 '삼시네세끼' 출연..23년만에 첫 합숙x15일 첫방 [종합]
1997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는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았고, '삼시네세끼'에서는 4명의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 아침, 점심, 저녁 등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다.
특히 보통의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 전 후, 숙소 생활을 하는 것과 비교해 젝스키스는 한 번도 합숙을 해본 적이 없다고. 그런 만큼 멤버들은 세 끼를 함께 만들어 먹기 위해 초고속 합숙을 시작한다.
20년 넘게 합숙 없이 활동해 온 멤버들이 싸우지 않고, 무사히 '자급자족 초고속 합숙 라이프'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이번 예능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시네세끼'는 '신서유기' 전 시리즈를 연출한 신효정 PD가 직접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시세끼'와 '신서유기' 등 일명 '나영석 유니버스' 안에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섞여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효정 PD는 "젝스키스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젝스키스 완전체가 뭉친 tvN '삼시네세끼'는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 등과 같이 5분 편성을 확정했고, '마포멋쟁이' 후속으로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1월 첫 미니앨범 'ALL FOR YOU'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젝키 오락관', '젝포유' 등 다양한 리얼리티 콘텐츠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최근에는 신곡 작업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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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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