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컴백' 블랙핑크, 지구상에서 가장 큰 K팝 걸그룹된 비결..영국 보그 집중조명[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5.14 17: 40

그룹 블랙핑크가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각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명 패션지 영국 보그 역시 블랙핑크의 매력들을 집중분석하며 향후 활약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보그는 14일(현지시간) "How BLACKPINK Became The Biggest K-Pop Girl Band On The Planet(블랙핑크가 지구상에서 가장 큰 K팝 걸그룹이 된 비결)"이라는 장문의 글을 대서특필했다.
보그 측은 "새 앨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제니, 지수, 로제, 리사는 세계적인 성공의 변방에 서게 됐다. 스트리밍 기록을 깨는 것에서부터 폭풍의 주역이 되는 것까지, 어떻게 팝에서 가장 큰 걸그룹 중 하나가 됐는지 살펴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제니, 지수, 로제, 리사가 계속해서 신기록을 경신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블랙핑크가 세계에서 가장 큰 걸그룹 중 하나가 되기까지는 불과 4년이 걸렸다"라며 "그들은 코첼라 무대에 서고, 유튜브 조회 수 10억 건을 기록한 최초의 K팝 걸그룹이었다. 이제 그들은 플랫폼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 음악 그룹이며 포브스가 선정한 'Asia’s 30 Under 30' 목록에 오른 최초의 걸그룹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2019년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라는 싱글로 세 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깼는데, 이 싱글은 스포티파이에서 3억 1천 2백만 개 이상의 스트리밍과 8억 2천 4백만 개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이 4인조의 수십억 개 스트림, 다운로드, 뷰, 팔로워의 일부에 불과하다. 또한 같은 해 블랙핑크는 한국 여성 그룹의 가장 성공적인 콘서트 투어를 시작했다. 그들은 런웨이 쇼의 앞줄 고정 자리를 차지했으며 샤넬, 루이비통, 디올 등을 포함한 메가 브랜드들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그들의 레퍼토리에 있는 몇 개의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그것들을 해냈을까"라고 호평했다.
여기에 보그 측은 블랙핑크에 대해 New-gen girl band(새로운 시대의 걸그룹), 블링크, 패션계의 주목, 세계적인 활동플랜, 신곡 등으로 나눠 다방면으로 분석했다. 그만큼 블랙핑크가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며 음악시장과 패션시장을 아우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보그 측은 블랙핑크의 컴백에 대해 "그 기다림은 거의 끝나간다. 다가오는 레이디 가가의 콜라보레이션곡 'Sour Candy'가 있고, 6월에 새 앨범도 발표한다"라며 "블랙핑크가 서양을 무너뜨린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될 수 있을까"라고 밝게 내다봤다.
끝으로 "이제 블랙핑크가 진정한 혁명이 될 때다. 블랙핑크는 6월에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6월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일 공개될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앨범 트랙리스트에는 블랙핑크뿐 아니라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엘튼 존(Elton John)도 이름을 올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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