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 위암 투병 끝 11일 사망..향년 32세 "잊지 않고 기억할 것"[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15 10: 12

모델 출신 배우 박지훈이 위암 투병 중 지난 11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故)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박지훈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전했다. 
가족들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고 박지훈은 위암 투병 중 서른 두 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고 박지훈의 삼우제가 이날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열린다.
고 박지훈은 잡지모델 출신 연기자로 지난 2017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 바 있다. 
다음은 박지훈 가족의 글 전문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seon@osen.co.kr
[사진]박지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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