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 "노출 단어 사용 부적절, 오해 불러 죄송하다"[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5 18: 22

 배우 박시후 측이 박시후가 제작발표회에서 던진 멘트와 관련,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시후 측근은 15일 오후 OSEN에 “어제 박시후가 ‘노출’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는데 부적절했던 거 같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주연배우 고성희와 박시후가 노출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각자 다르게 사용했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이 이날 배우 고성희에게 '기억에 남는 장면을 하나 꼽아달라'는 질문을 던졌고 고성희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어디까지 노출을 해야 할지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시후는 (고성희의) 노출신이 있다며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하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관계자는 “그 자리에서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그런 의미로 쓴 게 아니라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던진 말이었다”며 “드라마를 애정하는 마음에서 표현이 과했던 거 같다. 적절하지 않은 단어 사용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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