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근 부상' 구자욱, 방망이 다시 잡았다...2일 프리배팅 소화·통증 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02 13: 12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구자욱(삼성)이 잠시 내려놓았던 방망이를 다시 잡았다. 
구자욱은 지난달 23일 대구 두산전 주루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5회 박찬도와 교체됐고 24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5일 정밀 검진을 통해 왼쪽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의 1군 엔트리 말소와 관련해 "구자욱은 왼쪽 내전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회복하는데 2주가 소요될 예정이며 1군 복귀까지 3~4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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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스트 멤버가 전 경기를 뛸 수만 있으면 걱정하지 않겠지만 이와 같은 상황을 대비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도록 했다. 상황에 맞게 준비한 만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해왔던 구자욱은 2일 퓨처스 타자들과 함께 프리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구자욱은 훈련을 마친 뒤 통증을 느끼지 못할 만큼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구자욱은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1리(36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 3도루를 기록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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