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엔터 측 "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사건으로 5월 퇴사..회사와 연관 NO" [공식입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10 12: 45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전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SD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OSEN에 "단디는 지난 5월 퇴사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고 나서 회사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 서로 조율해 그만두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9일 작곡가 A 씨가 지난 4월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 씨와 술을 마신 뒤, B 씨를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현장에서 항의한 B 씨에게 성폭행 사실 자체를 부인했고 경찰에서는 미수를 주장했다. 그러나 B 씨가 제출한 증거 자료에서 A 씨의 DNA가 검출되면서 죄가 드러났다. 
A 씨의 정체는 10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A 씨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전한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였다.
한편, 단디는 지난 2013년 1월 작곡한 '귀요미 송'으로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진입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단디는 2018년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걸그룹 세러데이를 론칭했고, 지난 1월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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