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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No.1 선발' 보니야, 8이닝 무실점...3마리 토끼 잡았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BO리그를 거쳐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뛰고 있는 리살베르토 보니야(라쿠텐 몽키즈)가 위력적인 피칭으로 3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CPBL 최고 선발 투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보니야는 12일 대만 타오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단 1점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이끌었다. 라쿠텐의 4-0 승리. 

보니야는 이날 승리로 5승(1패)으로 리그 다승 단독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은 3.09로 낮추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2년 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보니야는 올해 대만프로야구에서 리그 최고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 CPBL 홈페이지

더불어 이날 경기 전까지 라쿠텐은 3연패에 빠지면서 19승 14패로 2위로 밀려나 있었다. 6월 들어 7연승을 달린 중신(21승 15패)이 반 경기 차이로 1위에 등극했다. 보니야의 8이닝 역투에 힘입어 라쿠텐은 3연패에서 탈출, 중신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보니야는 7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내야 안타 2개로 2사 1,3루에 몰렸으나 내야 땅볼로 막아냈다. 5회 1사 1,2루에서는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위기 탈출. 

4-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삼진-1루수 땅볼-삼진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에도 무사 2루에서 1루수 땅볼-삼진-유격수 땅볼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정규 시즌 2달째 접어든 보니야는 CPBL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 7이닝-8이닝-8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은 3점에 불과하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은 1.17으로 매우 좋다. 

한편 보니야는 2018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며 7승 10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하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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