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 커..가짜" 제시, 의상 '페이크' 의미 솔직 고백→초토화ing[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21 18: 17

가수 제시가 다시한 번 거침없는 매력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악(樂)인전'에서는 제시를 비롯해 이상민, 송가인, 김요한이 프로젝트 곡 '2020 인생은 즐거워' 안무 연습과 뮤직비디오 제작의 포문을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 작업한 안무를 습득한 제시는 비트가 빨라진 만큼 춤 역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했다.
더불어 제시는 안무에 자신 없어 하는 송가인에게 "잘하고 있다"라며 응원을 전할 뿐만 아니라 김요한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독무 시간을 만들어주는 리더십을 발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제시는 뮤직비디오 작업을 위해 감독으로 나선 신동과 미팅을 한 가운데 자신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로 '후 댓 비'(Who Dat B)를 꼽았다. 제시는 "콘셉트와 연출에 모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타일링 회의에서 '후 댓 비'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입었던 옷을 가져온 제시는 "직접 제작한 옷"이라고 소개하며 "가슴 부분에 '페이크'(FAKE)를 적었다. 내 가슴이 가짜이기 때문"이라고 솔직 당당하게 언급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더불어 진주로 엮은 파격적인 상의를 꺼내며 "움직이면 보이는데, 가만히 있으면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해 다시한 번 그 과감한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제시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세 글자로 답할 차례에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을 묻는 질문이 주어지자, "가슴 커"라고 얘기해 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냥 가"라며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한편 제시는 최근 SNS를 통해 육감적이고도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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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제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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