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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x김숙, 유튜버 도전→마흔 파이브, 총 72.5kg 감량[종합]

[OSEN=김보라 기자]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크리에이터 도티의 도움을 받고 전문 유튜버로 변신하게 될까. 개그우먼 김숙은 유튜버를 체험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 해 웃음을 안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김숙이 유튜버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인 전현무와 식사를 한 현주엽. 그는 “요즘 유튜버 도티가 유명하다.유튜버 중에 수입이 톱3 안에 들었었다. 삼성동에 엄청 큰 건물을 갖고 있다”는 전현무의 말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현주엽은 “먹방 유튜버들은 아는데 도티는 모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도티에게 전화를 걸어 “너 현주엽 감독 알지? 새로운 일을 찾고 계시는데 지금은 백수”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전 농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그러나 올해 들어 LG세이커스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물러났다.

이에 도티는 “현주엽 감독님은 인지도가 있으시니 유튜브도 잘 할 거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현주엽과의 협업에 대해 “저도 같이 할 생각이 있다. 감독님이 유튜브를 한다면, 바로 100만 구독자가 될 거 같다”고 예상했다.

현주엽은 먹방 유튜브는 몇 명 알고 있었는데, “쯔양, 히밥, 떵개떵은 안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주엽은 먹방에 일가견이 있다. 피자 한 판을 반으로 접어 먹는가 하면, 마카롱은 한 번에 3개를 입에 넣을 정도로 잘 먹는다.

현주엽은 도티에게 “사장님, 제가 어디로 찾아 뵐까요?”라며 “좋아하는 게 있으면 사서 찾아가겠다”고 했다. 이에 도티는 “같이 할 생각은 있다. 저희가 셀럽을 모으고 있다”고 대표 마인드를 드러냈다. 며칠 후 현주엽은 삼성동에 위치한 도티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한편 개그우먼 김숙은 유튜버 헤이지니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신인 때 이후 어린이 방송을 해본 적이 없다”며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김숙은 헤이지니의 도움을 받아 ‘키즈 고민 상담소’를 열었다. 무엇보다 이날 김숙의 분장이 눈길을 모았는데,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말레피센트’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한 어린이가 “친구와 싸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김숙이 “다른 친구랑 사귀면 된다”며 “먼저 ‘선빵’을 날리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헤이지니는 “제가 써준 멘트로 답해달라”고 예상치 못한 김숙의 답변을 급하게 수습했다.

다른 어린이는 “제가 어른이 되기 전에 강다니엘 오빠가 결혼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고 김숙은 “인생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 결혼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결혼 안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저도 결혼 안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어린이가 “저는 수학에서도 분수가 제일 어렵다”고 하자, 김숙은 “일단 책을 덮고 라면을 끓여 먹으라”며 “저는 어릴 때 수학책을 덮었다. 근데 커 보니 수학이 다 필요가 없다"고 답해 헤이지니를 당황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다 제끼자. 나랑 안 맞는 거 같다”며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이에 헤이지니는 “정답을 모를 땐 천천히 정답을 생각해 본 다음에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물어보라”고 고민을 해결해줬다. 그런가 하면 “동생이 생겼는데 엄마가 저보다 동생을 더 좋아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헤이지니는 “엄마가 우리 친구를 덜 사랑하는 게 아니다. 동생을 더 사랑해 달라”고 상담했다.

한편 마흔 파이브가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원효는 3개월간 피, 땀, 눈물을 흘리며 17kg을 감량했다. 그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여보 사랑해”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심진화도 대회장을 찾아 남편을 응원했다.

이어 김영진의 순서. 그는 3개월 동안 14kg을 감량하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양치승 관장은 “김영진이 전반적으로 포인트를 알고 있어서 김원효보다 포즈를 잘 취한다”고 칭찬했다. 

세 번째 순서로 김지호가 나섰다. 무려 35kg을 뺀 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포즈를 취했다. 양치승은 “제가 옆에서 볼 때 제일 안타까웠다. 너무 노력을 해서 차마 웃지 못 하겠다”고 그의 열정을 칭찬했다. 3개월 동안 김지호는 아침 9시에 일어나 왕복 40km를 자전거로 이동했고, 식단까지 철저히 관리했다고. 

마지막으로 나선 허경환은 40대라고 믿기 어려운 몸매를 선보였다. 원래 말랐던 탓에 6.5kg만 뺐지만 탄탄한 근육이 시선을 모았다. 

김원효는 “40대 이상 남성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싶었다”며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자극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호도 "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원효가 5위를 차지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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