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매춘부, 애기 아빠는 EPL 현역스타 충격 고백"(더 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6.22 05: 19

영국 한 매춘부의 고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독점기사를 통해 케이티 모건이라는 이름의 한 매춘부가 EPL 스타 선수와 '좋은 시간'을 보낸 후 임신, 지난 3월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모건은 DNA 검사를 통해 그 EPL 스타가 아빠라는 것을 증명했으며 그 스타 역시 자신의 아들이 생긴 책임을 지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더 선

모건은 자신의 친구에게 "그와는 적어도 세번은 섹스를 했다"고 말하면서 "내가 임신을 했다고 그 스타에게 말했을 때 그는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모건은 "그 사람은 축구 선수 친구들 중 몇 명이 내 고객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창피해 하는 것 같았다"면서 하루밤에 1500파운드(약 225만 원)를 에스코트 비용으로 자신에게 지불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아이 아빠인 '그 사람'은 다른 EPL 선수에게 모건의 전화번호를 전달, 고객 소개까지 시켜주는 매파 역할까지 했다.
모건은 "지난 7월에 임신했을 것이다. 그 사람은 주말에 열린 뮤직 페스티발 기간 나를 고용했다"면서 "8월에 그에게 내가 임신했고 그의 아기라고 말했다. 이제 DNA 검사결과 그것이 입증됐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매월 비용을 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모건은 "나는 이것을 너저분하게 이용하고 싶지 않았고 임신할 생각도 없었다고 그 사람에게 말했다"면서 "그는 분명 훌륭한 아빠가 되고 그의 아들을 만날 것이다. 그에게 달렸지만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모건은 "내가 아는 것이라곤 내가 아이에게 가능한 최고의 엄마가 되겠다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모건은 유료 온라인 섹스사이트를 통해 일명 '킨키케이티'로 알려졌으며 일대일 비디오 세션과 채팅으로도 고객을 상대해왔다. 또 "VIP 에스코트 100% 만족 보장"이라는 문구를 내걸었고 "푸른눈을 가진 갈색머리. 우아하지만 거칠 수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제 더 이상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모건은 현재 인스타그램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모건은 "나는 수많은 선수들, 대표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숨기지 않는다. 나는 훌륭한 엄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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