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시즌 첫 선발’ 문성현, 키움 2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8 01: 48

키움 히어로즈 문성현(29)이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문성현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시즌 첫 선발등판하는 문성현은 올 시즌 7경기(8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 문성현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키움은 지난 7일 경기에서 투수진을 대거 소진했다. 김재웅(2이닝 5실점 2자책), 김정후(1이닝 1실점), 양현(2이닝 무실점), 김상수(1이닝 무실점), 윤정현(3이닝 7실점)이 등판했다. 문성현 역시 5이닝 이상을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 초반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간판타자 이정후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지난 10경기에서 타율 2할5푼6리(39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렇지만 테이블세터 서건창과 김하성의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이정후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다득점을 기대할만하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 60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중인 원태인은 키움을 상대로 지난달 9일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5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대승을 거둔 삼성은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상승세다. 
리드오프로 자리잡은 김상수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9푼5리(38타수 15안타) 4타점 9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구자욱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 3할4푼9리(43타수 15안타) 2홈런 13타점으로 타격 페이스가 좋다.
키움은 33승 2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30승 25패 4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이 키움에 5승 2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