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서울촌놈' 차태현x이승기가 만난 부산은 다를까? [Oh!쎈 예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7.12 22: 34

tvN ‘서울촌놈’(연출: 류호진, 윤인회)이 오늘(12일) 첫 방송된다.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이 드디어 오늘(12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tvN ‘서울촌놈’은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들이 게스트가 살아온 동네를 함께 체험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다. 동네 전설들이 직접 꼽은 'PICK' 플레이스에서 추억을 공유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tvN ‘서울촌놈’의 첫 번째 행선지는 한국에서 두 번째도 번화한 도시, 부산이다. 류호진 PD의 말처럼 “서울에 이어 가장 큰 도시지만 역설적으로 지리 상으로 멀리 떨어져있어 낯설게 느껴지는 부산”의 매력이 이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본 방송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진짜 ‘서울촌놈’ 차태현-이승기의 색다른 부산 탐방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살았던 차태현과 이승기. 물론 예능, 드라마 촬영을 위해 부산을 찾은 적은 많았지만 촬영장을 잘 벗어나본 적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이들이 부산에서 아는 장소는 해운대와 광안리 뿐. 심지어 모든 것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서울 위주로 생각하기에 부산에 대해서 아는 것 하나 없는 진짜 ‘서울촌놈’ 면모를 보인다. 이들이 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서울촌놈’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이승기는 이날 방송을 앞두고 “나와 같은 서울 로컬촌놈(?)들은 강하게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서울촌놈’ vs 부산 찐 로컬 게스트 장혁-이시언-쌈디!
서울에서 온 ‘서울촌놈’들을 가이드 하기 위해 이날 부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게스트, 장혁, 이시언, 쌈디가 출격한다. 이들은 차태현과 이승기를 위해 부산의 유명한 음식을 소개하고, 편을 나눠 부산의 음식을 앞에 두고 다채로운 대결을 벌인다. 부산에서 유명한 돼지국밥 육수 맞추기부터 단순한 홀짝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펼쳐질 전망.
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완벽한 생활 속 사투리를 선보이고, 회를 싫어하고 “멍게는 바닷물 맛”이라는 쌈디가 ‘부산 사람이라면 회를 좋아할 것’ 이라는 편견을 완벽하게 깰 예정. 95년에 상경한 뒤 26년동안 서울에 살아 사투리가 어색해진 반부(반 부산인) 장혁은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은 “첫 방송에서는 장혁의 허당미가 제대로 발휘된다. 또한 방송으로 들었던 사투리가 아닌, 게스트들의 실전 사투리에 몸짓까지 정말 새로웠다”고 이날 첫 만남을 추억하기도 했다.
▶ 외지인은 모른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셀럽들의 추억 돋는 고향 방문!
tvN ‘서울촌놈’은 외지 관광객들이 아닌, 그 지역에서 진짜로 살았던 토박이들의 시선으로 지역을 탐방한다. 또한 게스트들의 추억이 어린 장소를 방문하기에 해운대, 광안리와 같은 관광지가 아니라 숨겨진 부산의 명소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 특히 노래 ‘사이먼 도미닉’을 통해 자신의 부산 시절을 이야기했던 쌈디의 경우 실제 노래에 나왔던 지역을 방문, 힙합에 처음 입문했던 20년 전 시절을 추억한다. 쌈디의 팬이라면 노래와 함께 가사 속 지역들을 보는 재미도 있을 예정. 그 과정에서 쌈디를 눈물짓게 한 인물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MC로 나서는 차태현과 이승기도 소감을 전했다. 먼저 차태현은 “장혁, 이시언, 쌈디 덕분에 부산의 제대로 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온기와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류호진 PD와 오래간만의 만남은 물론, 차태현 선배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부산에서의 첫 녹화가 유쾌하고 즐거웠다”며 “일요일 밤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힐링 예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tvN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 '서울촌놈'은 오늘(12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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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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