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9승+박민우 3안타' NC, KT에 6-1 완승 [창원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18 20: 51

선두 NC가 KT에 승리했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KBO리그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구창모가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하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9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1.35)과 탈삼진(92개) 1위에 올랐다. 
NC는 1회 톱타자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나성범의 유격수 땅볼 아웃 때 주자는 2루까지 진루.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우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찬스 마다 차곡차곡 추가 득점을 올렸다.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박민우가 우측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3루에서 나성범이 좌전 안타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2사 2루에서 박석민의 좌선상 2루타로 3-0이 됐다. 
4회에는 알테어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30m의 장쾌한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4-0 리드. 또 5회에는 2사 후 강진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도 성공했다. 그러자 노진혁이 우중간 적시타로 홈으로 불러 들였다. 5-0 리드. 
NC는 7회 선두타자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주자 이상호가 2루 도루를 시도할 때 폭투까지 겹치며 3루까지 진루했다. 강진성의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났다. 
KT는 9회 신인 강현우가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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