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년차' 부천 권승리, "첫 베스트11에 감사...앞으로 승리에 기여할 것"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7.31 15: 37

"앞으로 많은 출전을 목표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
부천FC1995의 프로 2년차 권승리가 지난 라운드 생애 첫 리그 주간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권승리는 지난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경기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0-0 무승부를 지켰다.
지난해 대학신인으로 입단한 권승리는 2019 시즌에는 리그 1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수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 2년차' 부천 권승리, "첫 베스트11에 감사...앞으로 승리에 기여할 것"

권승리는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치선정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제공권 다툼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슈팅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강점.
권승리는 리그 첫 베스트일레븐 선정에 대해 “우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많은 출전기회를 목표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승리는 “경기 출전 할 때마다 감독님, 코칭스태프들이 자신 있게 뛰어라고 말해주신다. 저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회를 얻을 때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승리는 “리그가 유관중으로 전환되며 팬들을 만나 볼 수 있게 되는데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메시지를 전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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