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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연자, 최종 우승… 임영웅 눈물→이찬원 찬또위키 활약 빛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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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연자가 시즌 첫 출연자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시즌의 첫 출연자로 김연자가 등장한 가운데 

이날 3라운드는 '아모르 파티'였다. 신나는 무대에 순식간에 투표가 진행돼 연예인 패널들과 방청객 판정단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MC전현무는 "나도 신나서 춤추다가 투표하라는 얘길 못할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나는 선생님께서 1번에 계실거라고 생각했다. 1번을 확신하고 4번을 찍었다. 선생님보다 비브라토가 좀 빠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나는 이번 라운드가 너무 힘들었다. 1번이 김연자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는데 2번으로 넘어가니까 또 선생님이 계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2번 분이 선생님께서 '소설 같은 한 편의' 할 때 하안편이라고 부르시는데 그걸 정확하게 캐치하셨더라"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나도 2번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 탈락자는 3번 모창능력자 '예뻐졌네 김연자' 염정미였다. 김연자는 결과를 듣고 주저 앉았다. 김연자는 4번 모창능력자와 함께 공동 1등을 차지했다. 김연자는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전했다. 김연자는 폐쇄공포증 때문에 걱정해서 통을 직접 만들어 연습했다는 3번 모창능력자를 안아주며 "좁은 곳에서도 노래할 수 있다"라고 응원해 주위를 감동케했다.  

이 모습을 본 임영웅 역시 눈물을 보였다. 임영웅은 "나는 누가 울면 따라 운다. 내가 눈물을 많이 흘려봐서 안다"라며 3번 모창능력자를 안고 다독이며 위로했다. 김연자는 눈물의 이유에 대해 "너무 열심히 잘해주셨고 내가 공동 1위를 했다는 게 감동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라운드 대결 곡은 '진정인가요'였다. 김연자는 "어려운 곡이다. 나도 이 곡을 부를 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음이탈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나도 너튜브에 이 곡을 커버해서 올렸다. 감정을 커버하기 어렵더라. 모창능력자들이 이 감성을 따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4라운드는 김연자가 누군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쟁쟁한 무대가 펼쳐졌다. 김연자는 2번 통 안에서 걸어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연예인 패널과 일반인 판정단은 성량 때문에 3번을 뽑았다고 말해 김연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4라운드의 3위는 1번 모창능력자가 차지했다. 김연자는 "나는 마음을 비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원조 가수 김연자가 차지했다. 김연자는 52표로 승리했다. 김연자는 "제가 그리던 자리라서 너무 행복했다. 내 노래가 어려운 노래가 많은데 모창해준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선생님이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 사적인 자리에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봤는데 저렇게 긴장하시는 모습을 처음 본다"라며 "나도 히든싱어의 출연 가수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땐 김연자 선생님이 패널을 하셔도 재밌겠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건전한 재미와 웃음 속에서 감동의 눈물이 있다. 시즌6의 시작을 레전드 김연자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히든싱어6'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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