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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은지X신철X정경천X숀리, 반가운 얼굴들 대거 등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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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박은지, 신철, 정경천, 숀리 '복면가왕'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성공한 장미여사에 맞선 8인의 복면가수의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다이버와 서퍼의 대결이 펼쳐졌다. 박명수, 제시카의 '냉면'을 선곡한 이들은 상큼 발랄한 음색을 뽐냈다. 패널들은 다이버에 대해 대단한 실력자일 수 있다고 평했고, 서퍼는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이라고 추리했다. 투표 결과 19대2라는 큰 득표 차로 다이버가 승리했다.

서퍼는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서퍼의 정체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였다. 지난 2018년 결혼 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은지는 "결혼하고 미국 LA로 건너가서 살림을 하다가 한국 TV를 한동안 끊었다. 옛날 생각도 너무 많이 나고 그리웠다"며 "동료들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멀리서 왔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다음으로는 총각귀신과 처녀귀신이 신화의 '으쌰! 으쌰!' 무대를 꾸몄다. 총각귀신은 강렬한 음색과 파워풀한 랩으로 눈길을 끌었고, 처녀귀신은 여유로운 가창력을 뽐냈다. 그 결과 처녀귀신이 13대8로 총각귀신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총각귀신은 DJ와 함께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EDM 버전으로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총각귀신의 정체는 철이와 미애의 신철이었다. 신철은 '복면가왕' 사상 최초로 EDM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EDM이라는 장르를 접할 기회가 없다. '합정역 5번출구'는 전세대가 다 아는 노래니까 친숙하게 다가가보자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철은 DJ로 나서 패널들의 노래 메들리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어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를 부른 음색스나이퍼와 보이스킬러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음색스나이퍼는 중후하면서 정직한 음색을 선보였고, 보이스킬러는 매혹적인 농익은 보이스를 뽐냈다. 최종 결과 보이스 킬러가 한 표 차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음색스나이퍼의 정체는 작곡가 정경천이었다. 정경천은 "너무 너무 힘들었다. 노래방에서만 불러봤지 이렇게 정식으로 무대를 선 것은 처음이다. 끝나니까 마음이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경천의 노래를 들은 박현우는 "정경천의 노래를 처음 들었다. 앞으로 편곡하지 말고 내 곡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대결은 여름아 부탁해와 와! 여름이다가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부르며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청량한 음색과 깨끗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여름아 부탁해가 18대3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izi '응급실'를 부르며 공개한 와! 여름이다의 정체는 트레이너 숀리였다. 숀리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며 "제가 이제는 시합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아직도 닭가슴살만 먹는줄 아신다. 저도 지금은 다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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