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꼬꼬치밥 첫 우승→붕어빵 남동생 공개 “다이어트 실패했냐”[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8.21 09: 30

배우 한지혜가 ‘편스토랑’에서 꼬꼬치밥으로 이영자를 제치고 감격의 첫 우승을 한 것에 이어 새 메뉴 개발 중 붕어빵 남동생을 처음 공개했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세대 연결’이라는 주제로 대결이 펼쳐진다. X세대, Y세대, Z세대 등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편셰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한지혜는 메뉴 대결 주제가 세대 연결인 만큼 담양 외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84세 외할머니부터 엄마, 남동생, 6세 조카들까지 가족 4대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선 방송에서 MSG만큼 중독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던 담양의 고든 램지 ‘고든 할매’ 한지혜 외할머니, ‘광주 큰 손’ 어머니가 활약했던 바. 이에 두 사람의 재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가족들이 모인 곳은 한지혜가 15년 전 외할머니의 칠순 때 지어드린 집이라고. 외할머니 집에 한지혜 엄마, 한지혜 남동생, 한지혜 조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출연진은 한지혜의 남동생에 “똑 닮았다”며 웃었다. 한지혜의 남동생이 흰 피부와 눈웃음까지 그야말로 한지혜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남동생에게 “살 뺀다고 하더니 실패했냐?”, “일 안 하냐?”라며 현실 누나다운 잔소리를 쏟아냈다. 티격태격 하는 한지혜와 남동생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가족들이 모두 모이자 직접 수확한 할머니의 유기농 재료들에 큰 손 엄마의 초특급 제철 재료까지 더해져 요리의 향연이 펼쳐졌다는 후문. 풍성하고 건강한 제철 남도 밥상에 어린 조카들까지 폭풍 먹방을 보여줘 ‘세대 연결’ 밥상의 정수를 보여줬다.
한지혜는 지난 6월 ‘편스토랑’에 합류했다. 제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큼 제주도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첫 방송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여자 이경규’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드디어 ‘편스토랑’ 출연 두 달 만에 자신의 메뉴를 출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13번째 ‘안주 메뉴’ 대결에서 한지혜는 “이경규를 잡겠다”는 포부와 함께 닭 요리에 도전했고 닭껍질을 이용한 ‘꼬꼬치밥’을 완성했다. 
한지혜는 이연복, 이승철, 김정훈 MD에게 호평을 받으며 첫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 편의점에 꼬꼬치밥을 출시했다.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가족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는 어떤 메뉴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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