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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하석진 ♥︎ 선택할까..지수 고백 외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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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은 지수를 외면하고 하석진의 마음을 받아들일까.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 3회에서는 오예지(임수향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서환(지수 분)과 서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은 오예지에게 직진했고, 서환은 그런 형에게 분노하며 오예지의 마음을 먼저 살폈다.

오예지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서진을 밀어내면서도 완벽하게 그를 외면하지 못했다. 그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고, 흔들렸다. 서환은 오예지를 모욕하는 친구를 때리면서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럼에도 서환은 반성문을 쓰거나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고집했고, 결국 그의 엄마 김연자(박지영 분)가 돈으로 사태를 수습했다.

서진은 오예지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오예지가 서성곤(최종환 분)의 문하생이 되면서 마을에 머물게 되자 기뻐했고, 그가 오지영(신이 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줬다. 오지영에게 수모를 당하며 가방까지 빼앗기고 있는 오예지를 직접 하숙집으로 데려다 주면서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한 것.

오예지는 서진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오지영으로부터 벗어나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된 만큼 사랑보다는 자신을 찾는 것이 먼저였다. 또 서진의 동생 서환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 채고 있었기에 상처주고 싶지 않았다.

서환은 오예지에게 다가가는 형 서진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오예지에 대한 마음이 각별했던 그는 자신의 형처럼 이기적인 사람과 오예지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예지에게도 직접 마음을 드러냈다. 서환은 오예지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형과 가까워지지 말라고 애원했다. 그는 서진이 오예지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기도 했던 바다. 

오예지는 계속되는 서진의 직진 고백과 서환의 마음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서진의 마음이 완전히 싫지는 않았지만 자리를 잡는 것이 먼저였고, 서환도 신경 쓰였다. 그러던 중 오지영이 서진에게서 받은 명함을 들고 김연자를 찾아가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서환은 교생 실습을 끝내는 오예지의 고백을 듣고 그를 응원했다.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던 오예지가 교생 실습을 마무리하면서 의미 있는 출발을 했기 때문. 서환은 오예지를 보며 함께 웃어줬다.

오예지가 점점 서진에게 끌리고 있는 가운데,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오예지와 팔짱을 끼고 함께 입장하는 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각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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