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급 페이스' 다르빗슈, CIN전 6이닝 무실점 8K 6승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30 09: 01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다르빗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노련미 넘치는 투구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회 조이 보토, 닉 카스테야노스, 제시 윈커를 삼자범퇴 처리한 다르빗슈는 2회 2사 1,2루 위기에 놓였으나 마크 페이튼을 2루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다르빗슈는 3회 조이 보토의 우익수 방면 2루타, 제시 윈커의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에 처했으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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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도 2사 1,3루 위기에 놓였지만 터커 반하르트를 외야 뜬공 처리했다. 5회 조이 보토와 닉 카스테야노스의 연속 안타,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 다르빗슈는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프레디 갈비스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6회 선두 타자 아키야마 쇼고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 다르빗슈는 마크 페이튼을 1루수 병살타로 유도한 데 이어 터커 반하르트를 삼진으로 잠재웠다. 다르빗슈는 7회 제레미 제프리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컵스는 다르빗슈의 호투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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