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4홈런 치고도 COL에 역전패…2연패 부진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7 14: 55

LA 다저스가 4홈런을 몰아치고도 역전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4홈런을 몰아쳤다. 코리 시거가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윌 스미스와 크리스 테일러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투수진이 계속해서 역전을 허용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사진] LA 다저스 코리 시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콜로라도는 조쉬 푸엔테스와 멧 켐프가 홈런을 터뜨렸다. 라이멜 타피아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1회말 1사에서 코리 시거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콜로라도는 2회초 1사에서 맷 켐프의 안타와 조쉬 푸엔테스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말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콜로라도는 5회초 라이멜 타피아와 놀란 아레나도의 1타점 적시타로 4-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이번에도 5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시거의 투런홈런이 나오면서 곧바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에도 콜로라도가 개럿 햄슨의 1타점 3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6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또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콜로라도는 8회초 케빈 필라의 안타에 이어서 켐프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7-6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9회까지 리드를 유지하고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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