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인혜 끝내 사망..극단적 선택→의식 회복→향년 37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15 01: 48

배우 오인혜가 끝내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나고 말았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 처치 과정에서 맥박 및 호흡이 돌아와 희망도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오인혜의 SNS에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해맑은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던 그이기에 많은 이들은 빠른 쾌유와 더욱 힘찬 일상 복귀를 기도했다. 

하지만 오인혜는 끝내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인하대병원 장례시장 측은 15일 OSEN에 “고(故) 오인혜 씨의 빈소가 본 병원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발인은 16일 오전 0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노출 수위가 높은 파격 드레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생생활활',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 '마의', '드라마 스페셜-환향-쥐불놀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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