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최진혁, 이런 캐릭터는 처음..코믹→호러까지 ‘좀므파탈’ 매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0.09 08: 22

배우 최진혁이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좀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생생히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월화 예능 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에서 최진혁이 비밀스럽게 부활한 좀비 김무영에 완벽 동화, 흥미진진한 좀비 라이프에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전례 없는 호감형 ‘좀비’ 캐릭터를 완성해나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최진혁의 매력을 모아봤다.
#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좀비’의 등장! 진지하게 임하는 병맛 연기!

최진혁(김무영 역)은 직접 준비한 프리스타일 랩으로 발음 교정에 성공한 좀비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한 채 무아지경 댄스를 추며 코믹한 매력을 과감하게 뽐냈다. 또한 명함을 날려 악당을 쓰러트리는 전무후무한 액션 신으로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특히 지난 6회에서 멧돼지와의 결투에 나선 그는 끊임없이 넘어지고 쓰러지는가 하면, 멧돼지의 이빨에 코트 자락이 걸려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허술하게 결투를 마무리했다.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병맛’ 감성을 제대로 뽐내 쉴 틈 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다가도, ‘최애’ 음식인 생 곱창을 보자 모든 안면 근육을 동원해 활짝 미소를 짓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좀비의 인간미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한계 없는 매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BB크림부터 트렌치코트까지 장착! 찰떡 슈트 핏으로 매력 터지는 ‘꽃 좀비’에 완벽 동화
최진혁은 섬뜩하고 기괴한 외모에서 벗어난 꽃 미모로 ‘좀므파탈’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극중 밤낮 없는 수련으로 인간의 모습을 되찾은 그는 ‘괴물 커버’ BB크림을 바르고 중절모와 트렌치코트까지 장착, 우월한 기럭지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훈훈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특히 지난 5회에서 최진혁은 완벽한 슈트 핏을 선보이며 거리를 활보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훤칠한 외모가 지나가던 노인의 굽은 허리까지 펴게 만들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이런 게 바로 공생인가. 그래 좀비가 어때서”라고 독백, ‘꽃 미모’와 함께 자신감까지 장착한 좀비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여심까지 저격하는 색다른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좀비’와 ‘인간’의 완벽한 조화! 카메라 안팎에서 만들어나가는 ‘좀비 케미’!
최진혁은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박주현(공선지 역)과 함께 유쾌, 통쾌한 ‘좀비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거침없이 돌진하는 그녀의 ‘깡다구’에 쫄아 피하다가도, 환상의 쿵짝을 자랑하며 완벽한 ‘수사 콤비’로 거듭나게 된 것.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박주현의 ‘수사 파트너’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최진혁은 노련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걱정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카메라 안팎에서 다정한 선배미를 뽐내 리얼한 케미스트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듯 최진혁은 인간미로 똘똘 뭉친 ‘좀비’의 색다른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가고 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좀비탐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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