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재원, 웹툰회사 '만화가족' 운영→사업가 변신 "K웹툰 선봉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0 09: 50

배우 김재원이 한류 사업가로 변신한다. 2년 9개월 만에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가 기대된다.
10일 OSEN 취재 결과, 김재원은 웹툰 회사 ‘만화가족’을 운영하며 K웹툰의 선봉장으로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원은 웹툰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OSEN 취재 결과, 김재원은 본인의 연기 경험과 매니지먼트 경력을 바탕으로, 웹툰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하는 기획사 사업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만화를 좋아해 아르바이트까지 할 정도였던 그의 열정이 엿보인다.

방송화면 캡쳐

특히 김재원은 창작자가 작품을 직접 올리고 소비자가 구독과 후원까지 할 수 있는 오픈형 웹툰 플랫폼 ‘스토리잼’을 만들었다. 창작자들의 생태계를 구축해 K웹툰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인 것.
‘살인미소’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2000년대 안방을 휩쓸던 배우 김재원은 웹툰 시장의 성장을 예측하고 작가를 위한 기획사의 필요성을 예상하며 사업가로 변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김재원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무려 2년 9개월 만에 예능 나들이로, 8살 아들과 수준급 요리 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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