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써치' 문정희, '승부' 캐스팅…유아인x이병헌과 연기 호흡(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04 10: 11

 배우 문정희가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에 출연하는 것으로 검토를 마쳤다.
4일 OSEN 취재 결과, 문정희가 최근 ‘승부’의 감독 및 제작사 측으로부터 시나리오를 건네받고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입수됐다.
‘승부’(제작 영화사 월광)는 현존하는 바둑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라이벌전을 그린다. 영화는 두 사람의 만남부터 마지막 승부까지 촘촘한 서사로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다.

‘승부’는 2017년 영화 ‘보안관’으로 데뷔한 김형주 감독의 차기작. 제작은 ‘군도: 민란의 시대’(2014) ‘검사외전’(2016) ‘공작’(2018) ‘돈’(2019) ‘클로젯’(2020) 등을 만든 영화사 월광이 맡는다.
배우 이병헌과 유아인이 각각 조훈현, 이창호 역을 맡았으며 문정희는 조훈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한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은 그 어떤 조합보다 강렬하다.
문정희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드라마 ‘써치’에 출연 중이며 이달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초 방송된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했고, 올 상반기엔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의 촬영에 임했다.
매 작품 예상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보여준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승부’는 올 1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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