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유, '런닝맨' 7년 후 '유퀴즈' 유재석과 재회..토크 케미 기대 UP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1.10 16: 07

배우 공유가 7년 만에 유재석을 만난다.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10일 오전, OSEN 단독 보도로 공유가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게스트로 출격한다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많지 않은 공유인 터라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를 정도다.
무엇보다 공유와 유재석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공유는 지난 2013년 12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영화 ‘용의자’ 홍보차 박희순과 함께 출연했던 바. 당시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임했고 뜻밖의 예능감을 뽐냈다. 

촬영 이후 진행된 잡지 인터뷰에서 공유는 “내가 '런닝맨'에 나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진짜 재미있었지만 그만큼 힘들었다. ‘런닝맨' 고정 패널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라며 "유재석 씨가 담배를 끊었다던데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겠더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재석은 공유로 변신한 적이 있다. 2017년 1월 MBC ‘무한도전-너의 이름은' 특집에서 검은색 코트를 입고 나와 드라마 ‘도깨비’ 속 도깨비 공유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다시 한번 예능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번엔 몸으로 하는 예능이 아닌 토크라 이들의 숨겨둔 입담 시너지 효과가 궁금해진다.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 사이 공유의 환상적인 쓰리샷이 안방을 장악할 거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방송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우성, 신민아, 박진영, 차태현, 엑소 백현 등이 출연했던 tvN ‘유퀴즈온더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전파를 탄다. 
한편 공유는 영화 ‘서복’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겨야 하는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동행기를 그린다. 202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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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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