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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4차전 39구 역투’ NC의 5·6·7차전 선발은? [KS]

[OSEN=고척, 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선발투수 루친스키(32)를 소진하고 말았다.

NC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송명기가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7회 1사 1루에서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루친스키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8회말 2사 1루에서 NC 루친스키가 두산 최주환을 삼진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중요한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NC이지만 출혈이 적지 않았다. 특히 5차전 선발등판이 유력해 보였던 루친스키가 39구를 던진 것은 상당히 큰 타격이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구수는 30개까지 생각했다. 박민우가 실책하면서 갯수가 늘어났다. 마지막에 바꾸려고 했는데 본인이 막겠다고 해서 놔뒀다” 이날 루친스키를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루친스키의 5차전 등판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NC의 5·6·7차전 선발 로테이션도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일단 오는 23일 열리는 5차전에서는 루친스키를 대신해 구창모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18일 열린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던 구창모는 4일 휴식을 취하고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두산의 5차전 선발투수는 2차전에서 구창모와 선발 맞대결을 벌였던 플렉센이다. 플렉센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에 나선다. 

6차전부터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3차전 선발투수 라이트가 많은 투구수(55구)를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3일 휴식 후 등판할 수도 있고, 라이트 대신 김영규가 먼저 선발투수로 나서고 라이트가 불펜에서 대기하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다면 루친스키가 2일 휴식 후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4차전 선발투수 송명기 역시 이후 경기부터는 필요할 경우 불펜에서 대기할 전망이다.

루친스키의 구원등판으로 4차전을 확실하게 지켜낸 NC는 일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까지는 성공했다. NC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 절묘한 투수 운용이 필요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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