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 남궁민X이청아, "우리 언제 본적 있어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나[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1.30 22: 27

배우 남궁민과 이청아가 드라마 '낮과 밤'에서 재회해 시청자들을 궁금증을 자아냈다.
30일 첫 방송을 한 tvN '낮과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에서는 범죄 현장의 화려한 액션씬으로 시작 됐다. 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이날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과 열혈 경찰 공혜원(김설현) 두 사람은 ‘예고 살인’ 제보를 받고 파티 현장에 출동했다. 
사건 신고를 받고 파티에 도착한 도정우와 공혜원은 현장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오늘 여기서 사람이 죽는답니다"라는 공혜원의 말에 현장은 더욱 혼란의 도가니가 됐다. 이후 사건 현장에서는 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며 도정우와 공혜원을 놀라게 했다. 
경찰청으로 돌아와서 차장 황병철(김원해)에게 사건을 보고했지만, 사건을 접으라며 '까라면 까라고 있는게 특수팀이다' 라는 상사의 말에 도정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동료들에게는 "집에 가자"라고 해놓고 자리에 남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예고 살인으로 죽은 세 사람은 후배를 겁탈 후 살인했지만 집행유예를 받은 고등학생 김영준, 대기업 전무 박규태, 파티 현장에서 죽은 고등학생 백승재였다. 고등학생 김영준은 친구들이랑 놀다 폐건물에서 뛰어내려 죽었고, 전무 박규태는 맹견에게 물려 죽었다. 또 파티 주최자 백승재는 수영장에 뛰어들어 익사했다. 공혜원이 “백승재는 우리가 보지 않았냐"며 "자살 아니냐”고 묻자 도정우는 “전혀 아닌데”라며 자살이 아님을 확신했다. 
이어 뉴스에서는 "살인 예고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검경 때문에 살인을 막지 못했다"며 경찰을 탓하고 "또 하나의 살인 예고장이 왔다" 며 다른 살인 예고를 알렸다. 살인 예고장을 유심히 보던 도정우는 "다음사건은 앞으로 한시간 내에 일어난다"며 "장소는 장위동"이라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경찰팀이 출동한 장위동에는 이미 FBI 출신 범죄 심리 전문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이 와 있었다. 제이미 레이튼은 현장을 살펴보던 도중 살인이 예고된 피해자를 만났다. 하지만 한눈을 판사이 놓쳤고 두 사람은 추격전을 벌였다. 기찻길에 뛰어 들어 시계를 보던 피해자는 "오늘은 제일로 재밌는 날" 이라며 "완벽해. 이게 내 스타일이야" 라며 기차에 뛰어 들어 죽음을 맞이했다. 자살을 지켜보던 도정우와 제이미 레이튼은 구하러 뛰어 들었지만 결국 구하지못했고, 지켜보고 있던 이들도 기함을 금치 못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에게 "우리 언제 본적 있어요?" 라며 과거에 인연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cje@osen.co.kr
[사진] 낮과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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