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1박2일' 연정훈=배우로서 많이 배워..라비는 조언도 해줘"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10 07: 05

배우 김선호가 tvN ‘스타트업’을 무사히 마친 가운데 ‘1박 2일’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선호는 9일 OSEN과 나눈 서면 인터뷰에서 “연정훈 형한테는 배우로서 어떤 태도로 이 길을 걸어 가야 하는지, 배우가 바라보고 고민하고 생각해야 될 길은 어떤 길인지를 많이 배웠다. 김종민 형한테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 그리고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세윤 형은 저라는 사람을 엄청 자랑스러워해 주면서 '지금 네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정확하게 인지시켜 주신다. 딘딘은 본인 일처럼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저한테도 와서 '형, 나 누구한테 자랑했다?' 하고 말해준다. 그럴 때마다 진짜 동생 같고,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끝으로 ‘1박 2일’ 막내 라비에 관해서는 “어린 나이지만, '형 지금 고민 많으시죠?'라면서 다가와 같이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 준다”며 “멤버들에게 너무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선호는 최근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을 맡아 배수지, 남주혁과 호흡을 맞췄다. 연극 무대를 접수한 뒤 2017년 브라운관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완벽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호는 2019년 12월부터 KBS 2TV 일요 예능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합류해 1년째 연정훈, 라비, 문세윤, 딘딘, 김종민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의 2021년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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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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