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스텔라장X로코베리, 즉석 캐럴 라이브도 완벽..귀호강 콜라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23 08: 59

가수 스텔라장과 로코베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달콤한 노래 선물을 선사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스텔라장과 로코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리크리스마스 홈파티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스텔라장과 로코베리는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해 귀를 사로잡았다.

스텔라장은 6개 국어 가능한 능력자라는 말에 "저는 4개국어 정도로 생각하는데 6개국어로 방송에 많이 나갔다"며 "원래 처음에는 정정을 안하고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까 안되더라. 그래서 적극 해명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코베리는 팀명에 대해 "원래 로코로 나오려고 했는데 로꼬 씨가 같은 날 앨범을 내서 급하게 로코베리로 내게 됐다"고 밝혔다. 
로코베리의 히트곡 중 하나인 드라마 '도깨비' OST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발매 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 '도깨비' 연금이라는 말에 로코베리는 "겨울 때마다 찾아온다. 첫눈이 내리면 온다"고 전했다. 
스텔라장과 로코베리는 최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곡 '해피 미리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 로코베리는 "컴패션 측에서 연락이 와서 스텔라장 씨와 함께 노래 선물해주는게 어떠냐 제안을 주셨다. 저희도 스텔라장 씨 너무 노래를 좋아해서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그래서 연락 받은 당일 노래를 썼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프랑스로 혼자 유학을 떠났다는 스텔라장은 "저도 지금와서 생각하면 왜 그랬지 싶다. 그때는 그런 결정을 하고 싶었다. 그때는 오히려 무뎌서 생각보다 많이 울지 않았는데 어른 돼서 과거를 회상하면 괜히 서럽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프랑스 유학 시절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묻자 그는 "친구가 알프스 쪽에 산장이 있어서 초대를 해줬다. 크리스마스 방학 2주 동안 거기에 가서 완전 대가족들과 함께 복작복작하게 지냈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로코베리는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로 "저희도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기 보다는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 때 할아버지 기일이셔서 가족끼리 모여서 함께 지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로코베리와 스텔라장은 아리아나 그란데 '산타 텔미', Mr. 2 '하얀 겨울', '울면 안돼',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루돌프 사슴코' 등 즉석에서 캐럴 메들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철파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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