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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고민 "38→44kg 찌웠는데도 남자가 없어"

[OSEN=최나영 기자] 이혼 5년차인 방송인 서정희가 자신의 상처와 바람을 솔직히 드러냈다.

서정희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59살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어린 나이에 결혼해 32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 누구의 아내이자 누구의 엄마로만 살다가 이제 '온전한 나'로 살고 싶다는 서정희는 "그런데 저 너무 억울하다. 제 일생에 남자가 단 한 명뿐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세상에 나와서 만난 남자는 서세원 뿐이다. 지금까지 남자가 없다. 시작과 끝이 하나면 안 될 것 같다"라며 '연애'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예쁘다는 말을 넘어서 세기의 미녀다"라는 MC들의 칭찬에 서정희는 "그런데 왜 남자들이 나를 가만히 두는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평소 많은 분들에게 '여성스럽다', '공주 같다', '요정 같다'란 칭찬을 들어왔다. 그런데 공주 같다고 하면서 아무도 사귀자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대시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건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섹시해 보이고 싶어서 딸 동주에게 조언을 구해 살도 찌웠다는 서정희. 그는 "몸무게가 38kg뿐이 안 됐었는데 지금 6kg 가까이 쪘다. 라면이나 삼겹살을 일부러 먹는다"라고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위해 일부러 골프도 배우고 있다는 서정희. 하지만 그런데도 사귀자고 고백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며 "나 남자친구만 생기면 진짜 잘해줄 자신이 있다. 그런데 사귀자는 사람이 없다"라고 아쉬워했다. 소개팅도 했지만 애프터 신청이 없단다.

서정희는 전 남편 서세원과 관련해 "'내가 너무 잘 해서 이혼을 했나?'란 생각이 들더라. 주변에서 '예쁜 여자랑 살아서 좋겠다'란 말을 하면 전 남편이 '살아봐라'란 말을 참 많이 했다"라고 상처받았던 속내도 드러냈다. 이어 "'내 얼굴에 문제가 있구나'란 생각에 거울도 치우고,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그래도 지난 세월이 감사하다. 전 남편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기도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서정희는 이상형에 대해 '얼굴'만 본다며 "잘 생기기만 하면 된다. 배우 이병헌"이라고 말해 웃음도 자아냈다. 경제력에 관련해서는 "같이 벌면 되니까 사랑만 있으면 된다. 10살 연하까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캡처,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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