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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덕분❤︎"..방탄소년단, 4년 연속 대상 '6관왕 영예'(종합)[2021 서울가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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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2021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대상은 이변없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돌아갔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1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신동엽,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최수영이 맡았다.

이날 '서울가요대상'의 첫 시상은 '본상'이었다. 시상자로 나선 유연석은 트와이스와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을 호명했다. 가장 먼저 트와이스 다현은 "2021년 시작을 좋은 상으로 받아서 감사하다. 원스 감사하다. 지난해는 답답한 한 해였지만 올해는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면서 행복한 한 해 이루셨으면 좋겠다. 트와이스의 올해 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 쯔위는 "'서울가요대상'에서 5년 연속 본상을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원스 덕분에 이런 상 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에게 큰 힘이 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가요대상' 세븐틴은 "지난해에도 캐럿분들 덕분에 본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의미있는 상으로 시작해서 기쁘다. 처음 신인상을 받은 곳이 '서울가요대상'이어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믿어주시고 큰 울타리가 되어준 플레디스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우릴 항상 빛나게 만들어주는 스태프, 캐럿(팬클럽)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1년 모두 행운 가득한 한 해 됐으면 좋겠다. 세븐틴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스트레이 키즈 또한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을 언급했다. "JYP 식구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스트레이 키즈는 "스트레이 키즈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받는 본상이다. 그만큼 특별하다. 앞으로 스트레이 키즈 답게 우리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받아왔던 상들이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갔다. 스테이(팬클럽)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고백했다. 

'서울가요대상'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서울가요대상'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상 받게해주신 다니티(팬클럽)분들 사랑합니다. 2020년은 지쳐있던 한 해였는데 올 해 더 힘내라는 의미로 감사하게 받겠다. 2021년에 비장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게 많다. 기대해주시고 좋은 무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서울가요대상' R&B 힙합상은 제시에게 돌아갔다. 제시는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팬들도 너무 고마워요. 제비들 안 본 지 너무 오래돼서 너무 보고 싶다. 피네이션 싸이 대표님 너무 감사드린다. '눈누난나' 써주고 같이 참여하셨던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 더 좋은 음악으로 앞으로 또 뵙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B1A4 산들은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을 받았다. 산들은 "지금까지 노래하고 가수로서 생활할 수 있게 해주신 WM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늘 옆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고 지켜주는 B1A4 멤버들 사랑한다. 집에서 보고 계실 어머니, 아버지, 누나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우리 바나들 늘 곁에서 지켜주고 무한한 사랑을 주고 있죠. 앞으로도 쭉 함께 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소속사와 B1A4 멤버들, 팬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가요대상' OST상 트로피는 조정석이 차지했다. 조정석은 "이 상을 받게끔 많이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많은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전국에 계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임영웅은 "상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 것 같다. 2020년에 여러분 덕분에 많은 사랑 받았는데 올해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은 상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 위로와 감동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행"이라고 밝게 웃었다. 

데뷔 후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주인공은 트레저와 에스파, 엔하이픈이었다. 트레저는 "트레저가 신인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데뷔 첫 앨범부터 뜻깊은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를 위해 밤낮 없이 고생해주시는 YG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 감사하고 트레저 메이커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또한 트레저는 "항상 초심 잃지 않고 큰 믿음으로 보답하는 트레저 되겠다.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갈테니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여자)아이들과 더보이즈가 공동 수상했다. (여자)아이들은 "네버랜드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 더보이즈는 "더보이즈와 항상 함께해주시는 크래커 식구분들과 많은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 더비 덕분에 항상 좋은 에너지 받고 더 힘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다. 첫 수상을 했는데 베스트 퍼포먼스상이라는 이름 만큼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받은 ITZY(있지)는 "작년에는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올해는 또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믿지 너무 항상 감사하고 보고 싶습니다. 얼른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을 실제로 만날 날을 염원했다.

이후 '서울가요대상'의 다섯 번째 본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시작으로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127, 몬스타엑스가 수상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본상에 이어 최고 앨범상과 최고 음원상, 후즈팬덤상, 한류특별상까지 싹쓸이하며 '글로벌 대세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증명했다. 

'서울가요대상'의 대미를 장식한 대상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무엇보다 기쁜 상이다. 값진 상을 받게 되어서 올 한해도 파이팅 넘치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아미 덕분에 큰 상 받게 됐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방탄소년단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부디 상황이 나아져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하 '2021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 대상 : 방탄소년단

▲ 인기상 : 임영웅

▲ 한류특별상 : 방탄소년단

▲ 후즈팬덤상 : 방탄소년단, 아미

▲ 팬PD 아티스트상 : 강다니엘 

▲ 최고 앨범상 : 방탄소년단

▲ 최고 음원상 : 방탄소년단

▲ 신인상 :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 올해의 발견상 : ITZY

▲ 베스트 퍼포먼스상 :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 밴드상 : 이날치 

▲ 트로트상 : 임영웅

▲ OST상 : 조정석

▲ 발라드상 : B1A4 산들

▲ R&B 힙합상 : 제시 

▲ 본상 :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127, 몬스타엑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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