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올거야"…하하♥별, '너목보8' 음치 색출 실패! 음치와 함께 부른 '12월 32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2.12 20: 53

하하와 별 부부가 실력자 추리에 실패했다. 
12일에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등장해 실력자 추리에 나섰지만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이날 별과 하하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음치를 색출해냈지만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실력자 두 명을 탈락시켰다. 하하는 "이젠 내가 등장하겠다. 아내에게 큰 선물 주고 퇴근하겠다"라고 큰소리쳤다. 별은 "남편이 옆에서 계속 질문 날카롭게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촌천살인으로 질문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하는 3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한국관광공사를 영어로 말해보라"라고 말했다. 이에 3번 싱어는 얼버부리듯 이야기햇다. 이어 별은 4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가장 선호하는 피아노 브랜드를 얘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4번 싱어는 얼굴이 새빨갛게 변해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하는 6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5학년 2반 담임'을 선택했다. 별은 "저학년과 고학년이 등교하는 시간이 다르다. 5학년은 몇 시에 등교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6번 싱어는 잠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별은 자신있어 하며 "이런게 촌철살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과 하하는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실력자라면 5학년 2반 담임 귤쌤, 음치라면 산후조리원 영양사였다. 6번 싱어의 무대가 시작되자 화면 가득 등촌초등학교 아이들이 등장했다. 별은 아이들을 보며 눈시울을 글썽였다. 6번 싱어는 실력자였다. 그녀는 등촌초등학교 담임선생님 이현지였다. 
이현지는 "아이들이 방송 나온다고 엄청 좋아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대면 수업을 한 게 40일도 되지 않는다. 지금 방학중인데 방학이 끝나면 새 학년으로 올려보내야 한다. 해주지 못한 게 많고 노래가 너무 내 얘기같고 헤어지기 싫더라"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아까 질문은 왜 틀리셨나"라고 물었다. 이현지는 "단계별로 달라서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태세를 전환해서 "그 질문 하나로 판단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별과 하하는 최종적으로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하하는 "투어리즘이 강렬했고 4번은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별과 하하가 놓친 4번 싱어는 피아노 치는 소리꾼 신동재로 실력자였다. 신동재는 "판소리만 18년째 하고 있다. 소리로만 공연하면 사람들이 많이 안 보더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공연을 볼까 해서 어릴 때 했던 피아노를 섞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하하는 "내 선택은 들어가지 않았다"라며 자신없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감미롭게 '12월 32일' 노래를 시작했다. 최후의 1인인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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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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