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백지영X강다니엘, 음치 추리 大실패→비보이 크루 등장X민사고 듀오 [오!쎈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26 21: 59

백지영과 강다니엘이 실력자 찾기에 실패하며, 음치와 듀엣무대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백지영과 강다니엘이 "음치와 듀엣하겠다"며 각오를 밝힌 가운데, 두번 출연 연속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 출연한 적 있는 백지영은 "이번에 무조건 강다니엘 씨의 촉에 맡기도록 하겠다"며 강다니엘을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음치 색출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백지영은 “이번엔 음치와 마지막 무대를 하겠다”라는 신박한 작전을 세웠다. 
미스터리 싱어들의 비주얼을 공개하자,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혼란에 빠졌다. 5번 도전자 말고는 모두 '음치'라고 판정해 출연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백지영은 "지난 시즌에 음치와 함께 듀엣 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백지영과 강다니엘이 뽑은 첫번째 음치는 2번 미스터리 싱어 옥탑방 감성 보이스. 아쉽게도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다. 이에 백지영은 "자꾸 생각하니까 복잡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단순하게 하자"고 말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실력자 버전 립싱크 무대를 보고, 음치를 색출해 내야 한다. 립싱크 무대를 보던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립싱크 무대에 도전했다. 완벽하게 립싱크 무대를 선보였고, "혹시 1번부터 6번까지 미스터리 싱어 중에 실력자가 한 명도 없을 수 있냐"며 모든 미스터리 싱어 들을 의심했다. 음치 버전 립싱크 무대로 '총 맞은 것 처럼'이 나오자 백지영은 "이거 음원 나왔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두번째 라운드에서 뽑은 음치는 1번, 3번 미스터리 싱어. 먼저 백지영과 강다니엘이 음치라고 확신했던, 3번 샌프란시스코 태연은 실력자였다. 정체는 베트남계 미국인 신디. 이어 공개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중국 차트 1위의 실력자 조혜선 '선재'. 더원이 깜짝 등장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백지영은 강다니엘에게 "어떡하냐 우리 실력자 다 떨어트린다"며 망연자실 했다. 하지만 세번째 라운드에서 5번 미스터리 싱어 음치를 색출했다.
이어 4번 미스터리 싱어인 힙합 듀오도 음치. 미스터리 싱어를 보고 강다니엘은 "기억났다.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부산에서 같이 춤 췄던 형이다"라며 반가워 했다. 이어 무대에 강다니엘을 가르친 비보잉 선생님이 등장했고, 강다니엘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선생님은 "중학교 2학년 방과 후 수업으로 알게 되서, 스무살 까지 가르쳤다"며 "어렸을 때부터 정말 성실했다"며 강다니엘을 칭찬했다.
두 번 연속 음치를 색출해 낸 백지영은 "이런 말이 있잖아요.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며 6번 미스터리 싱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민사고 절친 '홍준호&이지우' 음치였다. 함께 노래를 부르던 백지영은 "음정이라도 맞춰라"며 미스터리 싱어를 괴롭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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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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