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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윤영 "다른 멤버도 피해"vs이현주 동생·친구 "모든 멤버가 왕따시켜" [종합]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해 팀을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DSP 측이 멤버들 역시 피해를 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자신이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몇 년 전부터 항상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다. 그렇지만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쓴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현주가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라며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자살시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네티즌은 "그렇게 팀에서 탈퇴를 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며 "그 편지를 쓰고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되어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고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그 팀의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OSEN=박준형 기자] 6일 오후 서울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더유닛' 3차 관객평가 리허설 현장공개에서 하양팀(이주현, 신지훈, 세리, 지원, 유정, 엔씨아, 이현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같은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 의혹은 일파만파로 퍼졌고,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이현주의 친구라고 밝힌 네티즌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그는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다. 당시 에이프릴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 (채경,레이첼 제외)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함 (현주가 하지 않은 말을 전함)”이라고 폭로하며 나은과 진솔, 예나도 이현주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에이프릴과 이현주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이현주 양의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상세한 말씀을 드린다"며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며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습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후 당사는 이현주 양이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다. 더불어,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팀 탈퇴 이후 이현주 양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DSP 출신 에이젝스 윤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현주 속상했겠죠. 자기 뜻대로 안 되고 힘드니까요. 그런데 애들 맘은 더 찢어졌어요. 현주야 미안한데 할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며 "갑자기 잠수를 타서 연습도 못하고 스케줄에 비상이 걸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아프고 약한 거 그럴 수 있다. 그럼 얼른 그만하겠다고 해야지. 하고는 싶고 편한 것만 하려고 하고 어떻게 그러나"고 이현주를 저격했다.

그는 "누가 주동자며 방관자 없이 다 가해자라는 얘기 그만해라"라며 "애들은 그를 지키려고 진짜 애썼다 현주야. 너는 너만을 빛내주길 원했지만 애들은 그룹과 팬들이 우선이었어”라며 “귀 막고 입 닫고 있는데 왕따라니. 괴롭힙? 단순히 물타기로 상처 받는 일은 그만합시다"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한편 이현주는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지만 2016년 10월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서도 팬 여러분 앞에 서고 싶은 저 나름의 욕심과 의지가 있었고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두 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엔 제 스스로가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팀 탈퇴를 알렸다.

이후 에이프릴은 채경과 레이첼의 합류로 6인조로 재편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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