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샤이니, 첫 추리 성공에 이어 최종 실력자 찾았다→재즈 보컬 '양지'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3.05 20: 57

샤이니가 '모키따(모르면 키를 따라가라)'방식으로 첫 추리 성공에 이어 미스터리 실력자를 찾았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샤이니 완전체가 출연해 음치 색출에 성공했다.
키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고 있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한해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모르면 키를 따라가라'라는 말이 있다"며 두둔했다.

첫 번째 라운드. 비주얼만 보고 음치와 실력자를 골라내야 한다. 본격적인 미스터리 싱어를 만나기 전, 샤이니 멤버들의 첫 인상에 대해 태민은 "민호형은 외국인인 줄 알았다"고 했고, 온유는 "키만 형인 줄 알았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샤이니는 첫번째 탈락자로 2번 미스터리 싱어를 골랐다. 귀국 2년차 한국계 3세, 일리노이 음대, 시카고 크러쉬라는 멘트에 키는 "저 잘생긴 얼굴에 일리노이 음대에 노래까지 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키는 "저는 끝까지 아니라고 우겼다"고 말했고, 민호는 "TV로 볼 때보다 더 어렵다"며 걱정했다. 
결과는 음치. 용인에서 온 프리랜서 모델 23살 오닉키타였다. 오닉키타는 "저는 해주 오씨다. 외국 모델 분들이 통역해주시길 바라는데, 한국 사람이라 한국어 밖에 못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두번째 라운드. 립싱크를 보고 음치와 실력자를 골라내야 하는 코너에서 샤이니는 직접 립싱크 실력을 선보였다. 걱정하던 것과 달리 멤버들은 완벽하게 소화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샤이니는 3번과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키는 "음치 립싱크를 보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 부산에서 노래를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 온 20살 박나경이었다. 키는 "노래를 너무 잘한다. 어떡해"라며 미안해했다. 반면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세계 1위 무예검무를 하는 소현이었다.
세번째 라운드. 질문 뒤에 선택한 1번 미스터리 싱어. 너목보의 드림걸 이지혜와 최여원으로 실력자였다. 두 사람은 라이브를 세 곡이나 연속으로 선보였다. 태민은 "머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면 같이 콜라보도 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탈락한 4번 미스터리 싱어도 실력자였다. 런닝 현장 스태프 듀오 정상호&최종준. 미스터리 싱어들은 "2년 동안 런닝맨에서 일을 하다보니 꽤 얼굴을 많이 마주쳤다"고 말했다. 이특은 "어떻게 못 알아보냐"며 놀렸고, 이에 최종준은 "얼마전 이특 씨가 나온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특은 "남의 이야기 할 게 아니네요"라며 미안해 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재즈 보컬 '양지'. 샤이니는 실력자와 함께 '누나 너무 예뻐'를 함께 불렀다. 양지는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섭외를 받았는데, 막연히 두려웠다"며 "너목보에서 뭔가 다를 거라는 느낌이 와서 출연했다. '주변에서 음지에서 그만 놀고 양지로 나와라'라고 말해줘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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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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