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김지성, 강민혁의 그녀로 첫 등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3.10 14: 38

 배우 김지성이 ‘아직 낫서른‘에 처음 얼굴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9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연출 오기환,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리크리스마스) 5회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이승유(강민혁 분)의 그녀 이혜령(김지성 분)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이혜령은 서지원(정인선 분)과 달콤한 하룻밤을 보낸 이승유에게 전화를 걸어오거나, 이승유와의 만남에서 다정하게 포옹하며 자연스럽게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승유와 이혜령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혜령의 등장으로 러브라인에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혜령은 그동안 이승유의 곁에서 실루엣만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김지성은 빼어난 외모를 가진 이혜령 캐릭터를 외적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대사 전달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
김지성이 연기하는 혜령은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최선을 다하는 솔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 김지성은 귀엽고 솔직한 매력의 얄밉지만 밉지 않은 이혜령 캐릭터로 분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첫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뽐낸 김지성이 ‘아직 낫서른’을 통해 어떤 매력을 뽐낼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
/nyc@osen.co.kr
[사진] 엔컴퍼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