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쇼!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이하 '쇼챔')에서는 임영웅, 샤이니, 온앤오프, 에이티즈를 제치고 3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하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지금까지 데뷔 후 5년 동안 믿어준 용감한 형제 대표님 감사하다. 멤버들 포기하지 않고 와줘서 고맙다. 멤버들 부모님도 감사하다"며 '쇼챔' 1위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레이브걸스는 "앞으로 이렇게 주신 상 만큼 더 열심히 하는 브레이브걸스 되겠다"면서 "팬 여러분 이제 저희 자랑하고 다니셔도 돼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가 받아도 되는 건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진짜 깜짝 놀랐다. 이름 새겨진 트로피를 받은 게 처음이다. 용감한 형제 대표님, 이 상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역주행으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롤린' 무대에 앞서 '쇼챔' MC들과 '쁘걸 타임'을 가졌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포인트 안무를 소개해드리겠다"면서 "가오리 춤 외에 꽃받침 춤 안무가 있다. 오른손으로 꽃받침을 하고 골반을 흔들면서 최대한 상큼한 표정을 지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브레이브걸스는 "'롤린'에 이어 '운전만해'도 관심을 가져주신다. 이쯤되면 '쁘걸 타임' 완전 정복하셨을까요?"라며 '제2의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운전만해' 라이브를 선보였다.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해'는 지난해 8월 발매된 곡으로 80년대 레트로 감성 가득한 시티 팝 장르를 기반으로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특히 '운전만해'는 권태기를 마주한 오래된 연인 사이의 어색함, 계속되는 침묵을 "넌 운전만해"라는 가사로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발매 당시 누구나 한 번쯤은 느끼고 경험했을 모두의 흔한 연애 일상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일 'NOW : Where we are, here'을 발매한 고스트나인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고스트나인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 '서울'을 테마로 한 새 앨범 타이틀곡 'SEOUL'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WayV도 빼놓을 수 없다. WayV는 지난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Kick Back'을 발매했다. WayV는 우리들만의 비밀스러운 장소에 모여 자유롭게 즐기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함께 그려 보자는 메세지를 담은 신곡 'Kick Back'으로 특유의 밝고 강렬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브레이브걸스는 그린, 퍼플, 블루, 화이트 등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레이브걸스는 한 번만 들어도 따라부를 수 있을 만큼 중독성 강한 '롤린'을 열창하며 '쇼챔'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힐링 가득한 미소는 물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로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한편 이날 MBC M '쇼챔'에는 에이티즈(ATEEZ), 온앤오프(ONF), 브레이브걸스, WayV, 베리베리(VERIVERY), 크래비티(CRAVITY), 펀치(Punch), 위아이(WEi), BDC, 고스트나인(GHOST9), PIXY(픽시), 그레이시, 임지수, MY.st(마이스트), 배너(VANNER), 기프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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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M '쇼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