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바르셀로나 모두 접촉’ 홀란드 아버지, "주급 9억원 원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2 10: 28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의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 인게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바르셀로나 구단과 2시간 동안 만남을 가진 뒤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한 장면이 포착됐다. 
도르트문트 미하엘 조르크 이사는 “바르셀로나 측과 명확하게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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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몸값으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34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다음 시즌 종료 전에 홀란드를 데려갈 경우 바이아웃 비용 6500만 파운드(약 1014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홀란드의 이적료를 1억 25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 수준으로 낮추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가 원하는 주급은 60만 파운드(약 9억 3601만 원)다. 
홀란드 측은 레알 마드리드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놀라운 것은 홀란드 측이 앞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는 것. 이들은 공개적으로 빅클럽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면서 몸값을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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