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 아니고 김해준‥이승연까지 6주년 화려한 라인업X '반전' 매력 콸콸콸 ('복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4 19: 53

'복면가왕'에서 김해준부터 이승연까지 깜짝 등장으로 6주년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6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6주년 특집을 시작으로 '음악대장'으로 활약한 가수 하현우가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본격적으로 음악대리와 음악대장간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한 걸음 더'를 선곡하며 서로 다른 매력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모두 승자에 대해 궁금해하는 가운데, 음악대장이 16대 5로 승리했다. 음악대리의 정체를 공개하기 위해 무대가 이어졌다. 음악대리가 복면을 벗었고, 음악대리는 1990년대 레전드 가수 노이즈의 한상일이었다. 
무대 후 그는 데뷔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한상일은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가 될 뻔했다'는 말에 "댄스가수 팀을 만들건데 같이 하자고 해, 가수보다 춤추면서 노는걸 좋아해 거절했다"면서 "알고보니 서태지와 아이들. 6개월 후 머리가 띵하며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 다시 정신차리고 춤연습했더니 기회를 주셨고 노이즈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노이즈 해체 후 근황을 물었다. 한상일은 "미국에서 의류사업을 했다"고 하며 판매 제품이 영화 '어벤져스2'에도 나왔다고 했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입고 나온 티셔츠를 직접 만들었다고.  
다음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윤상과 유영석 복면을 쓰고 참가자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대결의 승자는 윤상이 승리했다. 무려 19대 2였다. 유영석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가운데, 유영석은 솔로곡을 펼치며 얼굴을 공개, 바로 도경완이었다. 이를 맞힌 김구라는 "도경완 맞지 않냐"며 기뻐했다. 
김성주는 "녹화 때 제가 휴가를 내면 꼭 자신에게 연락을 달라고 했더라,  이 자리도 탐이 좀 내시나보다"면서 욕심이 있는지 묻자 도경완은 "넘버원 원탑 MC는 김성주"라고 말하면서도 그의 특유의 진행톤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마스크팩과 식스팩이 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17대 4로 바로 마스크팩이 됐고 식스팩의 정체를 밝히기로 했다. 
그는 바로 대한민국을 '준며들게' 한 랜선남친 개그맨 김해준이었다. 부캐와 본캐로 열일 중인 그의 등장에 모두 깜짝 놀랐다. 유쾌한 모습  뒤에 숨겨둔 그의 가창력과 감미로운 감성에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다음으로 '미운6살'과 '인생은 60부터'가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에 대결할 마지막 승자는 미운6살이었다. 무려 19대 2로 승리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인생은 60부터 정체를 공개, 바로 원조 국민 첫사랑인 배우 이승연이었다. 
이승연은 "얼마 전 몸이 안 좋아, 다이어트와 치료를하며 힘들 때마다 노래로 힐링 받았다, 많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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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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